호국 참회기도도량 삼각산 도선사
사찰을 창건한 개산조는1.100여년전 신라말엽 도승이였던 도선국사이다.
도선국사는 흥덕왕원년 (826)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다.
속세의 성은 김(金)씨이며 15세에 전남구례 화엄사에서 출가 하였다.
도선국사는 명산승지를 두루 답사하다 삼각산에 이르러 지금의 도선사를 창건하였다.
속설엔 큰 바위를 반으로 잘라 그곳에 관세음보살상을 새겼다 한다.
(지금의 석불전을 얘기 함이다.)
도선사의 입구는 많은 등산로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
산문을 들어서는 청담로는 도선고개라 불리우기도 한다.
도선사 산문을 다 올라서면 그 뒤로 보이는 백운대.만경봉.인수봉이 우뚝 솟아있어
마치 미타삼존인 아미타불.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을 보는듯 하다.
서론접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산바라는 무서운 태풍과 비바람이 몰아친다니 마음 한구석엔 왠지 모를 불안감이 감돈다.
그저 마음편하게 쉴곳을 찾던중 예전에 자주가던 삼각산 도선사엘 가기로 마음 먹었다.
아무생각없이 사찰에 도착했지만 도무지 차가 앞으로 가질 않는다
웬일인가 싶었으나 묵묵히 산길을 올랐다.
뒤늦게 알았지만 오늘이 팔월 초하루이며 일요일까지 겹쳐있지 않는가...
본찰에서 내려다 본 서울 도봉동및 쌍문동의 모습이다.
하늘엔 폭풍전야의 전운이 감돈다.
도선사 본찰 "아미타불 본존불상"이 모셔진 대웅전이다.
많은 참배객과 산객들로 공양하느라 발 디딜틈이 없다.
나 또한 참배객의 한사람으로 아침공양을 했다.
백팔계단
사리탑
청담 대종사 석상
범종각 쉼터엔 많은 참배객들이 인산 인해를 이룬다.
명부전앞의 석탑
본찰에서 내려다 본 수락산및 불암산이다.
관세음보살상
석불전 7층석탑과 관세음보살상
이곳의 7층석탑엔 부처님의 사리가 봉안되었었다 한다.
국내 최고의 기도도량으로 언제나 만원이며
영하의 추운겨울에도 몸이 시리지 않는곳으로 유명 하다.
도선사 석불전엔 아침.저녁 쉼없는 기도도량으로 항상 만원이다.
대웅전에서 바라본 삼각산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엄청난 높이의 석탑
아직은 미완성으로 한참 조성중에있다.
도선사에 나한상전??이 들어서지 않나 생각해본다.
미완성이지만 많은 참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석탑과 그 주변이 완성되면 엄청나겠다는 생각이 든다.
측면에서 본 석불전 입구
대웅전앞엔 연등과 참배객들로 항상 붐빈다.
범종각의 목어
청담 대종사의 상
108계단
산바태풍이 아무일없이 지나길 바랄뿐이다.
아미타불 본존불상
보왕 삼매론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마라
세상살이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공부하는데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마라
수행하는데 마(魔)가 없기를 바라지 마라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마라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마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기를 바라지 마라
공덕을 베풀려면 과보를 바라지 마라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마라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마라
마음을 비워 가슴을 활짝펴면 번뇌는 사라질것이다.
김대명 (dowhain)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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