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 (dowhain) 가을바다를 만나다.
잠시 작업실을 탈출한다.
무작정 계획없는 여정이 시작된다.
항상 돌았던 미시령.한계령을 뒤로하고
이번엔 경주에서 부터 거꾸로 올라가 본다.
우선 고속도로를 달려 경주로 가본다.
차내에서 마실 물과 카메라.약간의 과일을 준비하고 출발..
구룡포를 지나 호미곳에 도달
중부고속도로를 타고가다.경부와 만나 죽암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아.점을 하기 위해 우동과 충무김밥으로 간단식사...
한참을 달려 추억 깃들어있는 칠곡 휴게소에서 또 잠시 쉬어간다.
이곳에서 약간의 간식보충및 차량점검..^^
드뎌 경주 도착... 6시간 정도 달려 도착했다.
경주엔 아는 화가 몇몇분이 있어 한동안 자주 가던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몇몇화가와 대화를 하다 시간을 놓쳐 안압지.불국사등은 생략 하기로 했다.
경주 감포의 어느 해변
해석과 해수가 만나 무척 친하다.
동해바다의 특징중 하나는 역시 물이 맑다는 것일거다.
구룡포등을 거쳐 도착한곳 포항 호미곳이다.
호미곳..호랑이 꼬리를 닮았다 해서 호미곳이다.
호미곳의 또하나의 상징..
새천년 기념관 입구
백호 (백마리의 호랑이)
해촌풍경은 언제 보아도 평화롭다.
바다낚시..놀래미를 잡는댄다.
바다와 잘 어우러진 풍경이있는 그곳...
그곳엔 자연이 있으며 평화가 안주 한듯하다.
갈매기의 쉼...
파도와 갈매기의 조화..
이곳은 포항이다.정확한 지명은 잘 모르겠으나
바다안쪽에 아파트등 건물들이 즐비하다.
어느 휴게소에서 차한잔 마시며 내려다 본 해암과 해송..
결국 가을을 만나다.
동해 해안도로의 여정을 마치고 귀경길의 휴식공간 강릉휴게소다.
여름 뒤로한채 탁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해안도로의 2박3일 일정을 마쳤다.
이른 가을내음 속으로
그 가을 만나고자 먼길 마다않고
바닷길 벗삼아 하얀포말 보았다.
부서지는 자그마한 파도엔 가을향기 듬뿍담아
오심이며 또한 멀리 떠난다.
코끝내음 가을내음 그 가을 그렇게 오고 있다.
가을바다 잠시 친구하며
나는 또 무엇을 남겼을까..?
김대명 (dowhain)의 해안도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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