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연 폭포
이무기가 용이되어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을 안고있는
철원8경중 하나인 삼부연 폭포
우선 그 웅장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화강암과 푸르름의 자연속에 자리하고있는
폭포의 위용은 가히 명소 답다는 생각이 든다.
삼부연 폭포는 철원 용봉산(374m) 중턱에 자리하고있으며
삼단의 폭포로 형성되어있다.
낙수쪽 沼가 3개있다하여 가마솥釜(가마부)를써
삼부연 이라 이름 하였다고 하며
그 옛날 후삼국시대 궁예가 철원을 도읍으로 만들때 4마리의
이무기가 도를 닦으며 살다 3마리는 용이되어 하늘로 승천 하였으나
1마리가 남아 승천하지 못한 화풀이로 가끔 비를 못오게 하였다.
이때 하늘로 승천한 3마리의 이무기가 남긴 3개의 구멍은
노귀탕.솥탕.가마탕으로 3번을 꺾여져 아래로 내려온다.
가뭄이 심할때는 폭포 밑에서 기우제를 지내며 풍년을 기원하기도 하였다 하며.
상류쪽엔 철원민의 식수원인 용화저수지가 있다.
삼부연 폭포는 물이 마를 날 없이 계속적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어언 입추이며 청명한 하늘빛이 곱기도 하다.
삼부연 폭포의 소갯말
삼부연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한탕강과 합류한다.
20여m의 폭포수가 장관인 삼부연의 낙수
기암괴석으로 둘러쌓인 폭포의 위용
철원 방향에서 폭포쪽으로 오르는 도로
깊어가는 여름의 신록사이로 어렴풋이 보이는 삼부연 폭포
나뭇가지 사이로 몸을 감춘듯 수줍어하는 삼부연 폭포
한번.두번.세번을 껶여 아래로 쏱아진다.
용화동 저수지가는 길의 특이한 터널
시원스레 떨어지는 물줄기 ...그 전설은 보이지 않는다.
삼부연 폭포의 위쪽
초록과 어우러진 삼부연 폭포의 줄기가 힘이 넘친다.
폭포 위쪽의 물살..무섭다
기암괴석 사이로 떨어지는 낙수
폭포 바로위의 모습
꽤나 멀리보이는 폭포의 줄기...포커스를 준것 뿐이다.
위에서 내려다 본 폭포의 모습은 정말 긴장감이 감돈다.
대략 30m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가뭄속에서도 그 수량은 많아 보인다.
30m 위에서 본 삼부연 폭포는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내려다본 아래는 정말 무섭기 까지 하다.
용화 저수지의 잔잔함에 한컷
폭포의 음이 대단하다.
어우러지는 소리
그 소리 그 자연을 쫒아
찌든 도시의 소리를 잠시 잊는다.
자연은 이렇듯 아름다운데 우리네 삶은 ....?
우리모두 자연을 닮아보자
청명한 하늘처럼... 맑은 공기처럼
그리고 아름다움으로 그 깊이를 더 한다면
어쩌면...
조금의 삶이 풍요로워 지며 세상의 자연 또한
모두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기에....
김대명 (dowhain)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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