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비둘기낭 폭포
현무암 절경의 주상절리 비둘기낭 폭포는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걸작이라 말 하고싶다.
이곳 골짜기의 협곡에 펼쳐진 웅장함에 감탄사를 연발하지 않을 수 없다.
여행객이 없어 혼자였다면 아마도 무서운 생각이 먼저 엄습해왔을 그런 분위기와
음산하면서도 웅장한 비둘기낭 폭포의 자연앞에 내 자신은 압도될 수 밖에 없었다.
주변의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현무암은 감히 주상절리라 말하지 않을 수 없을것이며
숲속 깊숙한곳. 소름이 돋을만큼 시원한 냉기는 무더운
여름을 압도하고도 남음이 있는곳이기도 하다.
현무암과 여름의 초록이 잘 어우러진 폭포의 웅장함과
고요함은 감히 이 여름이 넘볼 수 없을만큼 그 위용에 소스라치지 않을 수 없다.
짙푸른 물결속엔 뭔가다 튀어나올듯한 그런 분위기이며
그 당당함에 힘없이 빨려들어가는 그런 기분이였다.
신비의 주상절리 비둘기낭 폭포
그 자연의 위대함 앞에 보잘것없는 나를 발견하기도 했다.
비둘기낭 폭포
산. 들 신작로 길 따라
비둘기낭 폭포에 도착
그 웅장함에 크게 놀랜다.
계곡물 졸졸 자그만 소(沼)를 만들어
폭포를 만들고
그 물들 모여 큰 폭포를 형성시킨다.
그 자연의 소리
그 위대함에 또한번 보고
다시 또 바라봐도 자연앞에 선 나는 작아질 수 밖에
한방울의 물 모여 이렇듯 沼를 만들며
두방울 모여 큰沼를 이룬다.
잔잔하지만 그 힘은 바로 자연의 힘일것이다.
몇방울의 물줄기는 강한 현무암마저 찢어놓아
계곡을 만들고 자연을 만든다.
낙수(落水)
그 물결 넘쳐 조그만 川을 만들며
모두에게 자연을 선물한다.
포천 팔경 중 제6경인 비둘기낭 폭포와 주상절리 협곡이“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지금은 가물어 큰 줄기의 폭포를 볼 수 없지만
담수하고 있는 그 수량은 그대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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