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화(四季花)
작약, 철쭉, 한국(寒菊), 동백.
사녀도(仕女圖)
궁중에서 생활하는 여인들을 주제로 한 그림.
이런 그림은 한 대(漢代)에서 시작되었으며, 수, 당대에 이르면 그 성행이 눈에 띈다.
그 대부분이 오대남당(五代南唐)의 주문구의 필법을 따른 예가 많았다.
명, 청대에 이르러서는 상류계급의 부녀를 그린 그림에도 '사녀도'란 이름이 붙는다.
사신 (四神)
청용(푸른용), 백호(흰호랑이), 주작(붉은공작), 현무(검은 거북이)를 말하며
각기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신으로 방위에 따라 정해진 색깔로 표시하였다.
특히 고구려 후기 고분벽화의 단실묘에 많이 그려졌다.
청용 - 동쪽(東), 푸른 빛 / 백호 - 서쪽(西), 흰색 / 주작 - 남쪽(南), 붉은 색 / 현무 - 북쪽(北), 검은 색
사의(寫意)
사물의 외형만을 중시해서 그리지 않고 작가의 내면세계의 뜻을 자유롭게 묘사하거나
즉흥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하며 남종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산배화사(山背畵師: 야마시로 에시)
일본(日本) 고대 야스카(飛島)시대에 야마토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야마시로
고마노 무라지와 동계(同系)의 고구려 후예로 추정되는 씨족(氏族)화가 집단을 말한다.
삼원(三遠)
동양 산수화에 있어서 고원(高遠), 심원(深遠), 평원(平遠)으로 나누어지는 3종류의 원근법을 말한다.
삼절(三絶)
시와 글씨와 그림에 모두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또는 한시대의 뛰어난 화가와 서예가 새사람을 묶어서 부를 때도 사용된다.
선염(渲染)
먹이나 색채로 각 단계의 점직적인 변화가 보이도록 축축이 번지듯 칠하는
기법으로 붓자국이 하나하나보이지 않게 칠한다.
선종화(禪宗畵)
불교의 한 종파인 선종의 이념이나 그와 관계되는 소재를 택하여 다룬
그림을 말하며 종교화로서보다 감사화로서의 의의가 더 크다.
전통적인 불교회화와는 달리 수묵(水墨)을 사용하여 간일(簡逸)한 화풍을 이루는 게 상례이다.
소부벽준법(小斧劈)
붓을 옆으로 비스듬히 뉘어 낚아채듯 끌어서 생긴 준으로
작은 도끼로 찍었을 때 생기는 단면과 같은 모습이다. 단층이 모난 바위의
효과를 내며 대부벽준과 더불어 남송원체 화가들이나 절파화가들에 의해 많이 사용되었다.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
우리의 전통회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소상팔경도 瀟湘八景圖]라는
제목의 원류는 중국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중국의 이덕익이라는 화가가 즐겨 그린 것으로 알려지며,
중국의 호남성 동정호 남쪽의 소수(瀟水)와 상강(湘江)이 합류하는 곳에서 볼 수 있는
여덟가지 빼어난 절경을 소재로 그린 작품이다.
소혼점(少混點)
붓끝으로 찍는 파원형의 작은 점으로 흐리고 진한 것을 뒤섞어 혼란하게 그린다.
산이나 바위, 나뭇잎등의 묘사에 폭넓게 사용된다.
송설체(松雪體)
원대(元代)의 문인화가 조맹부의 서체(書體)를 말하며 그의
호(號)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서(楷書)의 균형잡힌 균정미(均整美)와 행서(行書)의 유려함을
조화시킨 서체로서 우리 나라에는 고려 말기에 유입되어 조선 초기에
안평대군(安平大君)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했었다.
수지법(樹枝法)
나무의 뿌리에서부터 줄기, 가지, 잎등의 표현기법과 포치 방법을 말하며,
시대와 화파에 따라 특징을 달리하기 때문에 작품의 연대 판정과 양식의
변천을 추구하는데 좋은 증거가 되어 준다.
수직준법(垂直)
정선이 이룩한 준법으로 예리한 필선을 죽죽 그어내려 나타낸다.
대개가 강하고 활달한 맛을 내며 특히 금강산(金剛山)의 내외경의
뾰족한 암산(岩山)을 묘사하는데 많이 사용되었다.
실경산수(實景山水)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 명승(名勝)이나 고적(古蹟) 등 실제의
경치를 대상으로 그린 그림이다. 조선시대에는 진경이라는 말로 표현하여
진경산수라고 하기도 하였다. 동양의 수묵 산수화는 실제의 경치를
사생에 의해 그리기보다는 관념적 이상향의 산수를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에도 시기나 지역에 따라 다른 화풍의 산수화가 발달하게 된 것은 실재하는
산수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선인들의 그림을 방(倣)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했던 당시에는 선인들의 그림이나 화보를 보고 그리는 경우가 많았다.
고려시대에도 이녕(李寧)이 〈예성강도(禮城江圖)〉와 〈천수사남문도(天壽寺南門圖)〉,
〈금강산도(金剛山圖)〉 등을 그린 기록이 있어 실경산수화가 그려졌을 것이나 남아 있는 작품은 없다.
실경산수화가 새로운 장르로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조선 후기 정선(鄭敾)에 의해서이며,
그의 일파에 의해 더욱 융성하였으나, 조선 말기김정희 등에 의해
만연했던 남종 문인화에 의해 그 세가 꺾이고 만다.
심원(深遠)
삼원중의 하나로서 앞에 있는 산이나 봉우리로부터 뒤에 있는
산들을 들여다볼 때의 모습이며 산의 깊이를 강조할 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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