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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of Korean painting

한국화의 명칭 ㄷ.

by do wha in 2010. 10. 23.

다자도(多子圖)
길상도(吉祥圖)의 한 화제로 아들이 많고,

또한 이들이 건강하고 총명하게 자라 집안을 크게
빛낼 수 있도록 기원하는 그림을 말한다.
보통 세 가지 종류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1.씨가 많은 석류를 그린다.
2. 백명의 사내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광경을 그린 백자도(百子圖).
3. 아들, 손자가 많았던 고사인물(故事人物),

또는 이런 노인 옆에 여성과 많은 아이들이 있는 그림.


단선점준

2-3mm정도의 짧은 선이나 점의 형태를 띤 준법으로 가늘고 뾰족한

붓끝을 화면에 살짝 대어 약간 끌거나 터치를 가하듯하여 집합적으로 나타낸다.
산이나 언덕의 능선 주변, 또는 바위의 표면에 촘촘이 가해져 질감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며,

우리 나라 15세기 후반의 산수 화에서 필획이 개별화되면서

발생하기 시작하여 16세기 전반경에 특히 유행했었다


단필마피준법(短筆麻皮)
짧은 마(痲)를 풀어 놓은 듯한 약간 거친 느낌을 주는 준으로 부서지고

각진 바위나 산봉우리의 효과를 낼 때 주로 쓰인다. 남당(南唐)거연(巨然)의 작품에서 잘 볼 수 있다.


담묵(淡墨)
흐린 먹. 물을 많이 주어서 연하게 사용하는 필법


대도도(待渡圖)
강가의 나루터에서 나룻배를 기다리는 인마의 모습을 주제로 한 풍속화의 한 화제.


대부벽준법(大斧劈)
큰 도끼로 찍었을 때 생기는 단면과 같은 모습의 준으로 붓을

기울인 자세로 쥐고 폭 넓게 끌어 당겨 만든다. 수직의 단층이 더욱

부서진 효과를 낼 때 사용하며 남송의 이당(李唐), 마원, 하규 등이 애용했다.


대칭구도 (對稱構圖)
좌우가 대체로 대칭을 이루는 안정되고 균형 잡힌 구도를 말한다.


대혼점(大混點)
타원형처럼 생긴 비교적 큰점으로, 붓을 옆으로 뉘어서 혼란하게 찍는다.
무성한 여름 나뭇잎을 나타낼 때 주로 사용되며 산의 묘사에도 가끔 쓰인다.


도말만폭(塗抹滿幅)

화면 전체를 빈틈없이 쳐 바르거나, 전체를 그림으로 채워서 여백의 미를 살리지 못한

그림을 일컬으며, 매우 답답하여 운치가 없는 죽은 그림이 된다.


도석화(道釋畵)

도교 및 불교 관계의 인물화를 말하며, 대개 종교상 숭배할 만한 인물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중국 선종(禪宗)의 시조인 달마대사의 상은 도석화의 대명사와 같이 쓰인다.


도원도(桃源圖)

고사산수화(故事山水畵)의 한 화제. 도원은 호남성

도원현에 있는 무릉도원동의 약칭이다.
동진의 도연명이 [도화원기]를 지은 후로

도원이란 말은 별세계 또는 선경(仙境)을 뜻하게 되었다.
복사꽃이 어우러지는 산언덕이 그려지며 물가에는

평온한 정경으로 어부와 마을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조선초기의 안견의 [몽유도원도]는 대표적인 그림이다.


도화서

조선시대에 궁중에서 필요로 하는 그림을 그리는 기관이다.
이 도화서는 처음에는 도화원(圖畵院)이라고 하다가

1469년(예종 1) 이후부터 도화서라고 하였다.
이러한 기관은 삼국시대부터 있었는데 신라에서는

채전(彩典), 고려에서는 도화원, 그리고 조선에서는 도화서라고 하였다.
도화서는 예조(禮曹)에 속하는 종육품 아문(從六品衙門)으로서

제조(提調) 1명과 별제(別提) 2명, 그리고 화원(畵員)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화원은 종육품인 선화(善畵) 1명, 종칠품인 선회(善繪) 1명,

종팔품인 화사(畵史) 1명, 종구품인 회사(繪史) 2명 등 녹봉을 받는 5명의 직위가 있었고,
이외에 3명의 화원만이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자리였고 나머지는

그것마저도 없는 미관 말직(微官末職)이었다.
별제는 화원으로서 진급할 수 있는 최고의 직위였으나,

도화서의 화원들은 신분적으로 천시되었기 때문에 화원에서

진급하여 올라가기보다는 그림을 이해하는 사대부(士大夫)가 임명되었다.
이렇게 낮은 신분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작은 고을의

현령(縣令)으로 임명되는 경우도 있었다.
화원을 뽑을 때는 대나무(竹), 산수(山水), 인물(人物)과 영모(翎毛),

화훼(花卉) 등을 4등급으로 나누어 이 중 2가지를 보도록 되어 있었다.
따라서 높은 등급인 대나무와 산수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이는 유교(儒敎)를 숭상하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도화서는 조선시대 말 순종 때까지 존속하였으며, 조선

후기에는 수요가 많아 인원과 규정이 달라졌다
.

독필(禿筆)
몽당 붓.


동경(同景)

여러 면 전체가 한 주제의 그림으로 이어진 병풍.
연결병풍.


두방(斗方)
작은 정사각형의 그림으로 보통 화첩으로 엮을 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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