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도(羅漢圖)
나한은 소승불교(小乘佛敎)에서 최상급의 수행자이자,
공덕을 구비한 학자인 아라한의 약칭.
그 상(像)은 이미 육조(六朝)때부터 그림으로 그려지기 시작하였고,
당대에는 현장의 법주기(法住記) 역편(譯編)에 따른
십육나한(十六羅漢)의 신앙과 그림이 나타났다.
그 후 다시 십팔나한, 오백나한을 비롯한
중국적 해석에 의한 많은 변화와 형식이 생겼다.
낙관(落款)
낙성관지(落成款識)의 준말로서 서화(書畵)에 마무리를 짓기 위해 작가가
자신의 이름을 쓰고 인장(印章)을 찍는 행위를 말한다.
후한(後漢)의 서화가 채옹은 영제(靈帝)의 명에 의하여
"적가후오대장상도(赤家侯五代將相 圖)"를 그렸고,여기에 찬문(撰文)까지 쓰게 되었는데
이 찬문은 곧 현대 동양화에 있어서 화제(畵題) 또는 제시(題詩)의 시초가 된다.
또한, 서화 작품에 낙관(落款)이라는 일종의 풍류지사(風流之事)를 즐겨하게 되는 것은
중국 송시대(宋時代)부터 그 전통이 확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세하게 쓸 경우에는 시구(詩句), 연월, 간지(干支), 쓴 장소, 쓴 이유,
증여한 상대방의 성 호를 써넣은 다음 자기 이름을 쓰고 도장을 찍는 수도 있다.
난마준(亂麻)
불규칙하게 결합되어 있는 산이나 바위가 침식된 모습을 나타낸다.
남송원체 화풍 (南宋院體畵風)
궁정 취향에 따라 화원을 중심으로 이룩된 직업화가들의 화풍을 말하며
궁정의 유행이 때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일정한 양식(樣式)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남송화
남송시대에 강남지방의 온화한 기후와 나지막한 산, 그리고 물이 많은 특이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이룩한 화원의 화풍을 말하며 그 중에서도 마하파화풍이 전형적인 것이다.
남종화(南宋畵)
중국 회화를 명대(明代)의 동기창(董基昌)과 막시룡(莫是龍)등이
당대 선종의 남북분파에 따라 구분 지은데서 생긴 명칭이다.
남종화는 대체로 인격이 높고 학문이 깊은 선비가 여기(餘技)로
수묵(水墨)과 담채(淡彩)를 써서 내면세계의 표출에 치중하여
그린 간일하고 품격 높은 그림을 말한다. 원말(元末) 이후로는
남종화가 구도나 준법, 필법, 수지법 등에서 일정한 화법사의
형식화 이루어 졌으며 이것을 문인화가뿐만 아니라 직업화가들도 본받아 그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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