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묵산수
천강산수(淺絳山水)라고도 한다.
면저 수묵(水墨)으로 그림의 기초를 그리고,
여기에 엷게 색을 칠하여 주는 일종의 담채법
(淡彩法)을 말하며, 원대의 황공망 이 창안하였다.
전신(傳神)
전신사조(傳神寫照)가 줄어서 된 말로 초상화에 있어서 인물의
외형묘사에만 그치지 않고 그 인물의 고매한 인격과 정신까지
나타내야 한다는 초상화론(肖像畵論)이다.
절대준(折帶)
대(帶)가 갈라진 것 같은 준으로 여러 개의 단층이 모여
지층을 이룬 것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절파 화풍(浙派 畵風)
명초(明初) 절강성 출신의 대진(戴進)을 시조로 하며, 그와 그의 추종자들,
그리고 절강 지방 양식의 영향을 받았던 화가들의 화풍을 집합적으로 부르는 것이다.
남송원체 화풍을 주로 하여 거기에 이곽파 화풍 등 여러 요소를 융합하여
이룩된 복합적 양식을 보여주며 15세기 후반부터 명대 화원의 주도 화풍이 되었다.
대체로 남송원체 화풍에 중경을 삽입시킨 복잡한 구성과 거친
필치를 구사하여 그림 전체가 다소 조잡한 느낌을 준다.
점경(點景)
그림에 곁들인다는 뜻.
그림 전체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하여 곁들이는 것으로
산수화에 있어 돛단배, 산사, 탑 등을 가르킨다.
점태(點苔)
돌을 그릴 때 작은 점을 찍어서 이끼 혹은 풀 등으로 보이게 하여 오래된 돌임을
나타내기도 하며, 먼 산의 침엽수림이나 잡초 등을 표현하는 것으로 유현미를 느끼게 한다.
정선파(停船派)
조선 후기의 정선이 이룩한 진경산수 화풍을 따랐던 일편의 화가들을 함께 지칭한다.
강희언, 김득신, 최북 등을 위시한 많은 화가들이 따라 그렸다.
이 화파의 영향은 민화(民話)에 까지 미쳤다.
제발(題跋)
그림이나 표구(表具)의 대지(臺紙)위에 쓰여진 그 그림과 관계되는
산문(散文)의 글로서 화가 자신이 쓰거나 다른 사람이 쓰기도 한다.
이 글을 통하여 그림이 의도하는 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제시(題詩)
그림이나 표구의 대지 위에 그림이나 받은 감흥 등을
그 그림과 같은 기분으로 적은 시다.
제시와 그것을 쓴 서체(書體), 그리고 그림이 한데 어우러져
그림을 더욱 아름답고 풍부하게 이끄는데 기여하기도 한다.
주문(朱文)
양문(陽文)과 같다.
준법
형태의 외형을 끝낸 다음에 산이나 바위, 토파(土坡)등의 입체감과 명암,
질감을 나타내기 이해 표면을 처리하는 유형적(類型的)수법을 말하여 약 25가지의 준법이 있다
지어본(紙魚本)
지어(紙魚)가 갉아먹어 구멍을 낸 서화나 책을 말하며, 충입본(蟲入本)이라고도 한다.
지화(指畵, 指頭畵)
붓대신 또는 붓과 함께 손톱이나 손가락으로 그린 그림.
직찰준(直擦 )
붓을 똑바로 세워주고 비비면서 그려 나가는 것으로,
오대(五代)의 관공, 북송의 이성이 상용하였다.
직필(直筆)
서예의 필법 중의 하나이며, 붓을 종이에 수직이 되게 잡고 쓰는 방식이다.
그 느낌은 엄정(嚴正)하며 장중(壯重)하다.
따라서 강인한 표현법에 적당하다.
진경산수(眞景山水)
조선 후기 정선(鄭敾)에 의해 형성된 화풍을 말한다.
우리 나라에 실재하는 경관(景觀)을 남종화에 바탕을 두고 발전된,
정선 특유의 화풍을 가미하여 그린 산수이다.
이 화풍은 조선 후기의 화원들 사이에서 한때 널리 추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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