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산책삼아 지척에 있는 비둘기낭폭포와 삼부연폭포에 다녀왔다.
몇번을 다녀와도, 계절이 바뀔때면 그 옷빛 갈아입은 모습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연초록의 계절.울긋불긋 가을옷.오색찬연한 가을옷 벗어놓고 하얀옷 입을때면....
그렇게 계절 벗어놓지만 그때마다 느끼는 감정,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수량이 많지않아 풍성하지 않지만 그 나름의 옥빛자랑하는 비둘기낭폭포는 신비를 발하며
또다른 자연을 말해준다.
이곳과 강원도는 경계선상에 있으며 또한 지척에 있다.
그로인해 답답함 접을때면 잠시 마실 떠난다.
삼부연폭포
많은 전설 안고 묵묵히 제 자리 지키며 그날의 역사 간직한채 쉼없이 흘러만 간다.
세구비 돌았다 해서 삼부연이라 했다.
강원도 철원지역엔 임꺽정의 전설이 많이 남아있는 곳으로 많은이들이 기억하고 있다.
바로 삼부연 역시 고즈넉한 그 전설을 안고 있으며 또한 이무기의 옛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뿐아니며 고석정또한 지척이나 시간관계상 들러보지 못했다.
잠시 흩어보자...
신비 그 자체의 주상절리다.
옥빛 찬연한 그 살결에 잠시 매료되어본다.
비둘기낭의 옥빛물결...
삼부연폭포..
연초록 가지에 걸린 폭포는 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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