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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ravels

해당화 피고지는 강화도..

by do wha in 2013. 5. 24.

가슴 무거울때면 가까운 바다를 찾는다.

그리 멀지않은 그곳 강화도

비릿한 해풍 맞으며 나만의 사색으로

가슴 활짝 열어본다.

잠시 둘러보자..

 

 

이렇듯 계절 속임없이 해당화는 피어있다.

 

 

멀리 300mm 줌으로 당겨본 평화로운 해안마을

 

 

동막해변은 여름나기에 여념이 없다.

 

 

흐드러지게 피고지는 철쭉들의 생과삶

 

 

민들레 홀씨되어 그 어딘가에 생명을 키우고...

 

 

수없이 많은 사람의 발자욱 남길 동막해변의 이른 여름은 내일을 맞기위한 치장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붉게 물들어 있을 섬초는 그 흔적만 남아있다.

 

 

멀리 강화도 특산시장인 새우젓 장터건물과 마이산

 

 

어느틈에 해당화는 피고지고를 반복하며 그 자태를 숙인다.

 

 

철쭉과 어우러진 빈의자

 

 

순결하기 까지 느껴지는 백철쭉 그 아름다움에 영상을 남긴다.

 

 

지나는 길객맞을 빈의자의모습이 왠지 쓸쓸해 보인다.

 

 

화려함의 극치....

 

 

그 생명 다함 아직 이른데 헐벗음으로 객을 맞는다.

 

 

생명의 화려함으로 변신하기위한 몸부림은 마치 세상빛 만나고자 그 열과성을 다한다.

 

 

해풍맞으며 아름다움 잃지않는 쳘쭉의 향연..

 

 

보이지 않던 예쁜카페가 들어서 있다.

 

 

해당화의 담소..

 

 

서로를 감싸듯 어우러진 해암 그리고 그 물결...

 

 

 

 

 

 

 

 

 

 

그 오솔길은 오늘도 그자리에 있다.

 

 

 

 

경제의 한파로부터 탈출하기위한 몸부림을 보는듯 을씨년 스럽다.

 

 

 

 

 

 

 

 

 

 

 

 

 

 

 

 

추억한장 엮으며 그 여정은 그렇게 끝을 맺는다.

 

나를 힘들게 하는 모든것 떨쳐낼 수 없지만

잠시 너른 바다 벗하며

느낄 수 있던 자그마한 소망 그리고 희망은

작은 가슴속에 와 있을것이다.

나를 버림으로 얻어지기에....

김대명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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