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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ravels

광릉수목원의 봉선사...

by do wha in 2013. 5. 14.

잠시 자리를 떠나

지척에 있는 봉선사에 몸을 던진다.

봉선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이다.

잠시 떠나보자.

봉선사 일주문이다.

앞엔 너른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어 찾는이의 기분까지 맑게 해준다.

 

광릉수목원길

묻 사람들의 드라이브코스로 각광을 받고있는 길이기도 하다.

 

실개천과 인접한 수목원길은 가슴까지 탁 트이게 만든다.

 

시냇물 졸졸

 

가을이면 장관을 이루며 흐드러지게 자란 갈대다.

 

약간 늦은시간임에도 드라이브객들이 많다.

 

잘 정돈된 연꽃조망길이다.

 

스님 두분께서 담소를 나누며 데이트에 여념이 없다.

 

촬영에 잠시 임해줄것을 요청했으나 수줍음에 차마 고개를 못 돌린다.ㅎ

 

부도와 스님///

 

한적하기만 한 연못가의 빈의자..

조금은 쓸쓸해 보인다.ㅠ

 

언제나 그자리를 지키고 있을 나무 의자는 오늘역시 그자리에 있다.

 

봉선사 본찰과 둘레길...

 

조금은 늦게피는 흰철쭉의 몽우리가 이상적이다.

 

물 그림자 예쁜 연못엔 길게 그림자를 드리운다.

 

꽃길예쁜 봉선사의둘레길

 

내일오길 기다리며 숨죽여 내려앉은 연대...

 

활짝핀 철쭉의 아름다움..

 

둘레길의 연못에도 신록이 내려 앉았다.

 

실개천의 잡초 그리고 그 속의 곱게핀 철쭉......돋보인다.

 

만개를 기다리며....

 

잠시 쉼을 재촉하는 한잔의 쉼터..

 

오월의 창포는 여름을 기다리며 그렇게 솟아있다.

 

그 꽃 지고나면 여름 가까이 있음을..

 

한잎두잎 솟아오른 연잎의 수줍음...

 

사랑에 빠져버린 물오리의 유영..

 

창포의 계절이 왔음을 알리는 듯////

 

올챙이들의 군무..

 

창포와 연못 그리고....물 그림자

 

수만마리의 올챙이들이 글을쓴다.

 

둘레길에 비친 신록..

 

봉선사의 창포길..

 

흐드러지며 내일 또 내일을 기다리는 수련...

 

그렇게 수목원의 밤은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든다.

어둠내려 앉은 광릉 수목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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