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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s of prints

오리지널 판화란? (Original Print?) - 국제규약

by do wha in 2011. 7. 5.

 

오리지널 판화란? (Original Print?) - 국제규약


1. 오리지널 판화의 원칙

여기에 실린 오리지널 판화의 정의는 1960년 비엔날레에서 열린

제3회 국제미술인회의(the third international congress of artists)에서

인준된 사항을 기초로 하여 1963년 unesco 지부의

국제화가, 조각가, 판화가 협회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ainters, sculptors and engravers)

영국위원회가 세부원칙을 첨가하여 작성한 것이다.


1)화가, 혹은 판화가는 오르지 자신의 판단 아래 판화 작품의 매수와 테크닉

(석판, 동판 등)을 결정지을 권리를 갖는다.


2)모든 판화작품에는 그것이 오리지널임을 보이기 위하여 작가의 싸인 뿐만 아니라

전체의 에디션 매수와 함께 일련번호가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3)일단 에디션이 끝난 판은 그 판이 목판이건 석판이건 그밖에 어떤 판이건 간에

에디션이 끝났음을 알리는 뚜렷한 마크를 표시하거나 아니면 훼손시켜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4)위의 원칙들은 오리지널 작품이라고 생각되는 판화작품, 즉 작가 자신이

원래의 판을 제작할 경우, 다시 말해서 나무판을 직접 깎거나 돌 위에서 실제로

작업을 하는 등의 판화작품에 적용되며,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복사품(reproduction)으로 간주 된다.


5)복사품은 오리지널 작품과 확연히 구분할 수 있도록 그것이 복사 품임을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복사품의 찍혀 나온 정도가 오리지널에 상당히 흡사할 경우에는

그 것이 인쇄공에 의하여 찍혀 나온 것임을 알리도록 작가의

이름과 인쇄소나 인쇄공의 이름을 복사 품에 명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부 원칙)

1)모든 판화 작품은 목판, 동판, 석판, 혹은 실크스크린 등의 여러 가지

기법 중에 한 가지 또는 여러 가지를 서로 병행해서 흑백으로 혹은 다색으로

찍을 수 있으며 화가 또는 판화가는 자신의 아이디어나 남의 작품을 재해석한 것을

가지고 주로 자기 스스로가 판을 직접 제작해야한다.


2) 모든 판화는 작가 자신이 에디션의 수량을 결정하고 엄격하게 그 숫자를 지켜야 한다.


3) 모든 에디션은 작가의 자필서명과 일련번호(에디션 넘버)를 기입해야 한다.


4)artist's proof 의 매수는 일반적으로 전체 에디션의 10~15%에

국한 시키며 그 매수는 에디션 넘버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5) 판화 작품은 그 판을 제작한 작가가 찍지 않고 인쇄공(공방)이 찍었을 경우에는

그 인쇄공(공방)의 이름을 작품에 기입할 수 있다.


6) 에디션을 다 낸 판은 입회인 앞에서 파기해야 한다.


7) 작가의 서명이 있고 한정판으로 찍혀졌다 하더라도 그것이 오리지널

작품이나 회화 작품을 사진 제판술에 의해서 혹은 그 밖에 다른 기계적

인쇄과정에 의해서 복사한 것 등은 오리지널 작품으로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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