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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s of prints

판화의 명칭

by do wha in 2010. 7. 16.

※ 평판화 : 모노타이프,리소그래피

 

  1) 석판화(리소 그래프)

       ①특징 : 평판화의 대표로 물과 기름이 분리되는 원리를 이용한 판화.

                  인쇄물(옵셋인쇄)에 많이 이용됨.

                  붓, 크레용의 터치 자국 표현이 가능.

                  질감, 농담의 부드러운 효과 표현, 자유로운 표현 가능

        ②용구 및 재료 : 판(석회석판, 석회석판이 무겁기 때문에 아연판, 알루미늄판을 사용

                  하기도 함),  해먹, 리소크레용, 아라비아고무액, 유성잉크, 롤러, 석판 프레스기

        ③제작 과정 : 석판 위에 해먹이나 리소크레용으로 그림 그리기 →

           아라비아 고무액 칠하기(건조시킴) →  물칠하기 → 롤러로 잉크칠하기

         (해먹이나 리소크레용으로 그린 부분에만 잉크가 묻는다) → 종이를 얹고 석판 프레스

         기로 찍는다


  2) 모노타이프 - 유리판, 책받침 등에 잉크로 그림을 그린 후 종이를 덮어서 찍는 한 장

        밖에 찍을 수 없는 판화

  3) 유리판화 - 유리 위에 그림그려 찍기

  4) 비닐판화 - 비닐 위에 그림 그려 찍기

 

※ 오목판 : 드라이포인트, 에칭 

  1) 동판화(etching, 에칭) : 간접 표현   

    ① 특징 : 가장 섬세하고 정교한 판화 : 지폐, 증권 등의 제작에도 활용

                    질산에 의한 부식으로 판을 제작하는 간접표현

    ② 용구 및 재료 : 판(동판, 아연판), 그라운드 니스(파라핀) : 부식방지제, 송곳, 

                                   묘침(뷰린), 질산(부식제), 잉크, 프레스기(압축기)

    ③ 제작과정 : 동판(아연판)에 그라운드 액칠 → 묘침, 송곳으로 새기기 → 판을 질산에

       부식시키기 → 부식면에 잉크칠(표면의 잉크는 닦아낸다) → 프레스기로 찍기


 2) 드라이 포인트(dry-point) : 직접표현

   ① 특징 : 날카로운 선의 헨화와 같은 느낌, 질산에 의한 부식으로 판을 제작하지 않고

                  판에 송곳, 묘침 등으로 직접 새기는 직접 표현

   ② 용구 및 재료 : 판(동판, 아연판, 알루미늄판, 비닐판), 송곳, 묘침(뷰린),

                                  잉크, 프레스기 (압축기)

   ③ 제작과정 : 판에 밑그림 그리기 → 송곳, 묘침 등으로 판에 직접 새기기 →

                          잉크칠(표면 의 잉크는 닦아낸다) → 프레스기로 찍기

 

3) 라인인그레이빙(line engraving)

       - 금속판에 그레이버(뷔랭:금속조각용 끌)로 직접 선을 새겨 넣어 제판한 다음에 인쇄

        하는 동판화 기법.

       - 판면 위에서 밀면서 파내기 때문에 선은 날카롭고 예리하여 정밀한 세부

        묘사를 할수 있다.


4) 애쿼틴트(aquatint) - 면적인 요소에 톤을 주는 방식

                         - 완성된 작품이 ‘aqua(물)’ 즉 수채화 같은 부드러운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뜻

                           에서 유래되었다.

                         - 판면에 송진가루를 떨어뜨리고 뒷면에 열을 주어 정착시킨 다음 산(酸)을

                          접촉시켜 부식시킨다.

 

5) 메조틴트(mezzotint) - 부드럽고 미묘한 색조 변화를 얻을 수 있는 판화 기법

 

※ 질산액은 에칭, 애쿼틴트에서 부식을 위해 사용하고

    드라이포인트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실크 스크린 **

 다양한 이미지를 창조하는 과정에서 주로 실크스크린 판화기법이 사용되어져 왔다. 실크스크린 기법이란, 원래 중국에서 발명되어 오랜 옛날부터 직물인쇄에 사용되어져 온 것인데, 그 뒤 일본을 거쳐 미국에 유입되어 1930년에는 이 기법이 판화제작 기법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팝(Pop) 예술가들의 경우는 기존의 오리지널 판화나 복제판화와는 달리, 판화 본래의 목적을 떠나 회화적 이미지를 창 조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어져 현대 산업사회의 문화현상을 리얼리티한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사진기>와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리히텐스타인 (Roy Lichtenstein) 은 1961년부터 <벤 데이 돗스(B- en Day Dots)>) Bendy dots; Bendy 기법은 윤곽선 이 그려진 판 위에 점들에 반복된 모양의 젤라틴 막이 겹쳐져 음영을 만드는 제판법인데, 미국의 인쇄업자 벤자민데이가 창안한 기법으로 일명 'Screen dots' 기법이라고 한다.

                     

 망점효과


라 부르는 망점 효과를 그의 회화에 응용하기 위해 스텐실 기법을 새롭게 계발 평면성을 드러내는 색채 작용을 하게 한다거나 뚜렷한 윤곽선이 드러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실크스크린 기법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약혼반지(The Engagement Ring)>같은 작품은 대중매체적 원형을 단순히 전사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여기서 그는 연속 만화를 소재로 하여 화면을 재구성한 다음 그 이미지를 그대로 캔버스에 고정시키기 위해 불투명한 영사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여기서 이미지의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게 되며 나중에는 평면의 색덩어리의 만화의 검정선 안에 꽉 들어차는 점들에 의 해 스텐실 작업이 이루어진다. ) 김재권·정덕준共著, op cit. p.142.


 

메조틴트 [mezzotint]
 
판화 기법의 하나로 동판화()의 일종.
 
이탈리아어로 '중간 색조'를 뜻하는 mezza tinta에서 유래한 용어로, 부드럽고 미묘한 색조 변화를 얻을 수 있는 판화 기법이다. 판재()로는 일반적으로 동판이 많이 쓰이며, 판을 직접 새긴다는 점에서 약제()에 의한 부식작용을 이용하는 에칭과는 구별된다.
 
제작 방법은 먼저 금속판을 로커라는 조각칼로 여러 방향으로 무수히 긁어 홈을 새겨넣으면 홈 틈에 잉크가 괴어, 이것이 화면에 찍혀 검은 화면이 구성된다. 메조틴트를 일명 흑색방식(manierenoir)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금속판에 무수한 선이나 점을 새길 때 생긴 버(burr:거칠거칠한 부분)를 제거하여 색조를 살리는데, 스크레이퍼란 끌로 버를 제거하면 백색 부분이 되고, 버니셔라는 주걱으로 평평하게 만들면 중간색조가 나온다. 이때 판면의 평활도()에 따라서 명암이 각기 달라져 미묘한 색조 변화가 나타난다.

메조틴트는 이런 명암의 변화로 인해 회화적 효과는 풍부한 반면, 예리한 선묘의 표현에는 적합하지 않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에칭이나 라인인그레이빙과 같은 기법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