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7/27 일요일
도봉산 주봉으로 향한다.
천진사를 돌아 주 능선인 보문능선을 따라
우이암을 거쳐 도봉산 주능선을 넘어 오봉으로
오봉능선을 따라 칼바위을 지나 뜀바위로 그리고 신선대..
와이계곡과 포대능선길 거쳐 다락능선...
쉼과 식사 산야의 감상으로 그 시간은 어느새 7시간을 넘겼다.
무더위와 땀으로 범벅된 그 산행은 기분마저 흥분 시켰다.
어느듯 도봉산행도 34일째
비오는날 제외하곤 매일같이 오르는 도봉
왜 나는 도봉산에 집착 하는가..?
그것은 그 산이 있기에
그가 오라 손짓하기에 따라 나선다.
잠시의 벗과 따라나서보자....
다락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의 자운봉...
언제나 처럼 함께 해준 배낭속엔 행복이 숨어 있다.
가믐으로 매말랐던 계곡엔 어느새 폭포를 이루고 있다.
또 하나의 산을 넘다...^^
천진사 아래의 자그마한 폭포도 한줄기 힘찬 물살로 내려 앉는다.
주능선에서 바라본 뜀바위
포대능선에 바라본 자운봉
주봉과 어우러진 뜀바위
언제나 그자리에 머물러있는 도봉산의 자운봉
하산길의 다락능선엔 이런 쇠줄이 자리하고 있다.
다락능선에서 본 사패산
포대능선길의 난코스인 와이계곡..
뜀바위에서 본 우이암.
뜀바위에 홀로선 소나무가 정겹다.
뜀바위엔 이런 동굴이 있다.선풍기 에어컨이 필요없는 이곳에서의 점심은 그야말로 꿀맛 그 자체였다.
도봉산의 주봉...멋지지 아니한가..?
뜀바위에서 본 신선대엔 많은 산객으로 북적인다.
여러 각도에서 본 주봉.아름답다.
하산길엔 목마름 추겨주는 시원한 폭포가 기다리고 있다.
냉골 물레방아 약수터..
잠시 가벼운 샤워까지..그 시원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오늘의 산행 역시 무사히 안착했다.
그 산이 있어 감사하며 그 걸음있어 행복했다.
언제나 처럼 그 건강 허락 한다면 또 나는 그 산을 찾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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