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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ood

겨울 문턱에서의 선지 해장국

by do wha in 2012. 11. 9.

선지 해장국

재료 : 사골육수.선지.천엽.콩나물.배추시래기.청양고추.파.생강.마늘.식소다.소주

양념 : 소금.후추가루.들깨가루.된장.고추기름

겨울 문턱에서 입맛 살려주는 선지 해장국

 

따뜻한 잡곡밥과 선지국의 어우러짐으로

긴 겨울 추위를 잊어보자.

 

1.신선한 천엽과 선지를 구한다.

천엽과 양이 들어가면 더 진한 맛이 나겠지만

양의 손질이 잘못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양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천엽은 상대적으로 깨끗하기 때문에 천엽을 선호한다.

 

2. 천엽의 손질

천엽은 소의 위를 감싸고 있는 부위로

음식을 조리하면 역겨워질 수 있다.

그 이유로는 천엽의 사이사이에낀 이물질이 있을 수 있기에

식소다를 이용하여 빨래비비듯 치대면 좋다.

 

3. 천엽의 소금손질

2번에서 잘 손질된 천엽을 다시한번

소금으로 문질러준다.냄새와 이물질 완전제거..

 

4.손질된 천엽

잘 손질된 천엽은 초장이나 와사비간장.소금참기름에 찍어먹어도 손색이 없다.

 

5.양념준비

생강.마늘.청양고추.파등

생강과 마늘은(취향에따라) 듬뿍넣는것이 좋다.

개인적으론 마늘과 파를 많이 먹는편이다.

 

6. 준비된 야채와 주재료인 천엽과 선지

깨끗하게 준비된 야채와 주재료

 

7. 배추시래기

건강에도 좋은 배추시래기는 마트에가면 1단에 1,000원이면 산다.

적당히 삶아진 배추시래기는 먹을만큼씩 봉지별로 나눠 냉동실에 보관하면 다음에 먹기가좋다.

 

8. 사골과 잔뼈육수

정육점에서 잔뼈와 사골을 사 오랫동안 고운 사골국물이다.

이 역시 적당한 양으로 한봉지씩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며

필요할때마다 한봉지씩 꺼내 먹으면 좋다.

 

9.선지 해장국 조리의 시작

사골국물에 시래기.천엽.콩나물.된장약간을 넣고 두껑을 덥어 끓이기 시작한다.

두껑을 덥는이유는 콩나물의 비린내를 방지 하기 위해서다.

끓고난 후엔 바로 두껑을 열어 잡냄새을 날려 버리는게 좋으며 이때 소주를 적당히 넣는다.

 

10. 선지의 투입

국물이 끓고 있을때 선지를 넣는다.

선지는 연하므로 부드럽게 먹기 위해 끓는상태에서 넣는것이 좋다.

처음부터 선지를넣고 끓이면 너무 단단해져 제맛을 느낄 수 없다.

 

11. 마무리되어가는 선지해장국

끓는 상태에서 가끔 섞어주는게 포인트라 하겠다.

선지에 양념맛이 배어야 제맛이 나기 때문이다.

 

12. 마무리

잘 끓는 선지국에 마늘.파.생강.청양고추를 넣고..... 여기서 잠깐

마늘과 생강.청양고추를 마지막에 넣는건 그 향을 느끼기 위함이다.

그리고 ....한번더 끓이면 완성

자 그럼 선지해장국에 밥한그릇 말아 폭풍흡입을 시작하자.

 

잡곡밥(영양밥)이다.

 

간단메뉴...조금 익은김치와 생김치다.

 

오늘의 메뉴

선지 해장국

취향에맞게 고추기름도 넣어 주면 좋다.

맘에들면 추천꾸~~우~ㄱ

맘에 안들면 그래도 추천~~ 꾹

 

김대명 (dowhain)표 선지 해장국 래시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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