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이미 3천 5백 년 전부터 책을 만들고 거기에 그림을 그려넣기시작하였는데 이러한
책이 파피루스에다 수채물감으로 채색한 것이라는 사실로미루어 본다면
수채화의 역사는종이의 역사와 같다고 볼 수 있다
9세기에 이를 때까지 대부분의 그림은 수용성 천연안료로
그려졌는데그것으로수채화 효과를 나타낼 수 있었다.
또한 달걀의 노른자를사용하는템페라화에서
달걀 흰자만을 섞어 사용한 것이 수채물감과 유사한효과를내었는데 그 후
아라비아 검(arabic gum)이 적합한 미디엄으로 개발되어 현대의수채물감으로 발전되었다.
수채물감은 미세한 분말 안료를 아프리카 원산인 일종의
아카시아나무에서추출한 아라비아 검에 녹여 제조한 것이다.
이것은 물에 녹지 않는다른 나무의수지와는 달리 물에 녹는 수용성이어서
사용하기 편리하고 또한 종이에 대한점착성이 우수하고 색채에 은은한
윤기를 주는 성질도 가지고 있다. 15세기에 수채화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독일의 화가 뒤러(AlbrechtDiirer,1471-1528)는 수채물감을사용한 많은
작품들을 남김으로써수채화의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했다. 18세기에 들어
영국에서 튜브에 든수채물감이 본격적으로 제조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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