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16일 억새 익기전 은빛 억새 보기위해 명성산으로 향한다.
맑은 하늘 그리고 은빛 찬란한 억새밭의 풍경..
그렇게 가을은 성큼 다가와 있다.
가슴 확 트인 그날 산행은 내 기억속 한켠에 영원히 자리 매김 할 것이다.
복잡하지 않았으며 한적한 산길은 또 다른 나를 만끽하게 만든다.
청명한 하늘아래 펼쳐진 은빛물결
시원한 줄기의 폭포는 더 할 나위없이 한가로움 연출해 준다.
산등성 올라 내려다 본 산정호수의 풍경또한 감회가 새로웠으며
더욱 가벼운 잰걸음은 서둘기를 재촉했다.
잠시 그 가을 만나보자..
등룡폭포..
억새와 어우러진 산 해바라기..
등성이에 올라 내려다 본 산정호수..
하늘은 맑으며 청명했다.
산길.. 바위길이다.
은빛파도같은 억새의 향연..
명성산의 포토죤..
억새밭길 쉼없이 올라선다.
탁트인 조망과 함께 어우러진 소나무와 산정호수..
등성이엔 이런 푯말이 자리하고 있다.
우측에 보이는 명성산의 정상..
멀리 운악산과 화악산이 보인다.
어떤 드라마에 나왔던 그 나무 한그루.
산길과 억새 그리고 외롭지 않는 한그루의 나무..
명성산 팔각정엔 빨간 우체통이 기다리고 있다.1년후 보내지는 사연담은 편지...한통
등용폭포
흑백으로 연출된 한그루
좌우로 펼쳐진 억새밭길...
가을 내려앉는 군락지..
가을 예쁜 하늘과 억새..
명성산의 억새 군락지..
은빛 향연..
이렇듯 산행은 마무리된다.
높다란 하늘아래 펼쳐진 억새군락엔 어느새 가을 내려 앉아 있었다.
조만간 이루어질 축제 기간엔 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 조차 없을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수없이 많은 인파로 그 행렬 또한 장관이다.
곱게 물든 단풍과 어우러진 명성산 억새축제는 10월을 정점으로 하고 있다.
923m의 명성산엔 그 가을 내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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