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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ravels

첫눈내린 수락산행

by do wha in 2013. 11. 19.

잠시의 도심탈출

수락을 찾는다.

몇몇의 산 친구와 함께

수락과 담소하며 한걸음 올려놓고

또 한걸음 내 딛는다.

 

생각지 못한

첫눈을 맞는다.

아이처럼

그 몇몇은 환호 하며 즐긴다.

 

끝자락에 매달렸던 그 가을도

긴 겨울로 길 비키며

수락은 그렇게 겨울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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