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의 도심탈출
수락을 찾는다.
몇몇의 산 친구와 함께
수락과 담소하며 한걸음 올려놓고
또 한걸음 내 딛는다.
생각지 못한
첫눈을 맞는다.
아이처럼
그 몇몇은 환호 하며 즐긴다.
끝자락에 매달렸던 그 가을도
긴 겨울로 길 비키며
수락은 그렇게 겨울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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