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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3일 오후 02:39

do wha in 2012. 7. 13. 14:44

 

바다의 품..

빗소리 나를 반긴다.
훌쩍 떠났던 그 바다
여름 잠시 내려놓고
가슴속 안을만큼
추억파발 뒤로한채
일상의 삶으로 돌아온다.
언제나 처럼
그랬듯
지칠때 찾아오라던 그 바다
내 삶의 한켠엔
또 다른 그리움이 그려지겠지 

삶의 고단함 묻어놓고
서러운 무게 감춰두고
그렇게 오라시던 그 바다
그렇게 함께
말 없으나 묵묵한 파도로 대신하며
반겨주며 안아주던
넓은 그 바다를
나는 그렇게 널 안고 가리라....^(^

김대명(dowhain)
2012 7월 어느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