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의 명칭 ㅌ.
테라조(terrazzo,이)
인조석의 일종으로 대리석의 잔부스러기를 시멘트에 섞어서
만든 다음 표면을 갈아서 광택을 낸 것.
색채도 상당히 풍부해서 건축, 공예용 자재로 널리 사용된다
테라코타(terra cotta, 이)
본 뜻은 '구운 흙'. 점토를 가공하여 구운 건축 장식용의 제품 및 조각.
유약을 바르지 않은 것은 적갈색, 담황색이다.
선사시대에 만들어졌고 그리스에서는 건축 장식과 소조각으로 이용되었다.
동양에서는 중국의 용이 고대 테라코타를 대표한다.
따뜻하고 강력한 흙의 감촉이 그대로 표현되는 점에서
18세기까지 이 테라코타는 많이 애용되어 왔다.
그러나 19세기에는 조각가가 습작으로나 약간
손을 대는 정도 외에 테라코타는 각광을 받지 못하였다.
다만 건축 장식으로는 사용되어 독일의 칼 프리드리히 싱켈은 테라코타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던 건축가로 유명하다.
20세기에 들어와서 테라코타는 프랑스의 마이욜 등 현대 조각가들에게 주목을 받았는데,
건축 장식으로서도 테라코타는 건축가나 조각가에게 과거의
전통에 사로잡히지 않는 점에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테페이즈망 (Depaysement)
'물건'을 그 고유의 환경에서 분리시켜 전혀 다른 새로운 의미를 갖는
'물건'으로 보이게 하는 것.
쉬르리얼리즘의 사고로서, 현재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텍스츄어(texture)
본바탕, 결, 소재의 표면효과.
현대미술은 여러 가지 소재를 이용하거나,
각 소재의 표면효과(재질감)를 예술 표현에 그대로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바우하우스의 지도자 모홀리 나기는 새로운 예술 창조의 훈련에 소재 교육을 중시하여,
소재를 구성하는 4가지 요소로서 구조, 표면처리, 매스의 배합, 텍스츄어를 들 수 있다.
템페라 (tempera)
페늘화의 기본적인 기술로 미세하게 분말로 만들어진 안료를 묽은 달걀 노른자위와 섞은(반죽한) 것.
얇고 단단한 건조성의 막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평평한 색조를 만든다.
여러 가지 색조를 혼합해 낼 수 없고, 입체효과를 내는데 필요한 명암효과를 줄 수도 없었다.
톤(tone)
색조.
원래는 음악상의 용어로 어떤 일정한 결합 관계를
가진 몇 개의 악음이 융합되어 만드는 음조를 뜻한다.
이것을 회화에서는 유비적으로 써서 각각의 색채가 명암,
농담의 차이에 따라 형성하는 해조를 뜻한다.
마네의 회화에서 밝은 색조, 톤 클레르(tone claire)가 의식되어
인상주의에서는 특히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